서울 둘레길 13코스(안양천 상류) 안내
서울 둘레길 13코스는 안양천 상류 구간을 중심으로 구성된 수변형 도보 코스로, 금천구 석수역 인근에서 시작해 광명시와 인접한 하천변을 따라 걷는 약 13.7km의 평탄한 길입니다. 걷는 내내 물소리와 함께하는 힐링 산책이 가능하며, 초보자도 무리 없이 완주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추천할 수 있는 구간입니다. 이 글에서는 서울 둘레길 13코스를 안양천 상류 중심으로 전체 경로, 특징, 교통 접근성, 걷기 팁까지 완전 해설해드립니다.
서울 둘레길 13코스 개요
서울 둘레길 13코스는 1호선 석수역 인근에서 출발해 안양천 상류를 따라 광명시와 서울 경계를 따라 이동하며, 다시 금천구 시흥동 방면으로 이어지는 약 13.7km의 도보 코스입니다. 평균 소요 시간은 3.5~4.5시간이며, 전체 구간은 거의 평지로 구성되어 있어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하천변 산책로는 대부분 자전거도로와 병행되어 있으며, 나무 그늘길과 콘크리트 길, 데크길이 혼합되어 있어 걷는 재미가 다양합니다. 코스 중간중간에는 체육시설과 벤치, 화장실이 잘 마련되어 있어 장거리 산책에도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안양천 상류 구간의 특징과 주요 포인트
안양천 상류는 서울 서남부의 대표적인 수변 공간으로, 자연 생태가 잘 보존되어 있는 구간입니다. 13코스는 비교적 소음이 적고 녹지 비율이 높은 구간을 포함하고 있어 도심 속에서 여유로운 산책이 가능합니다. 주요 포인트로는 금천구 시흥대로 하천변, 광명철산교 부근 습지구간, 철산근린공원 연계 산책길 등이 있으며, 걷는 내내 버드나무와 야생화, 계절별로 달라지는 하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새들을 관찰할 수 있는 조류 탐조 구역도 일부 포함되어 있어 걷기와 함께 자연학습도 병행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정돈된 느낌의 코스로, 특별한 등산 장비 없이도 편안히 즐길 수 있습니다.
교통 접근성과 걷기 전 준비사항
서울 둘레길 13코스의 출발점은 1호선 석수역에서 도보 약 5분 거리로, 매우 편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도착 지점은 금천구 시흥동 인근으로, 버스 이용이나 독산역, 금천구청역을 통해 이동이 가능합니다. 대부분 평지 구간이므로 운동화나 가벼운 트레킹화만으로도 충분하며, 모자, 물병, 자외선 차단제, 간단한 간식 정도를 챙기면 됩니다. 여름철에는 하천변에 햇빛 노출 구간이 많으므로 선글라스와 팔토시도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서울시 제공 ‘서울 둘레길 앱’을 활용하면 구간 지도와 거리, 예상 소요 시간을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안전한 걷기가 가능합니다.
서울 둘레길 13코스는 안양천 상류의 여유로운 풍경을 따라 걷는 수변 산책로로, 도심 속 힐링과 가벼운 운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상적인 코스입니다. 걷기를 일상화하고 싶은 분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은 분들께 이 코스를 적극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