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둘레길 15코스(노을·하늘공원) 안내
서울 둘레길 15코스는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에 위치한 노을공원과 하늘공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도심형 산책 코스입니다. 총 길이 약 7.7km로 비교적 짧고 평탄한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좋은 코스이며, 서울 도심에서 자연과 전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 글에서는 서울 둘레길 15코스의 전체 구성, 주요 특징, 교통 및 준비 팁까지 노을공원과 하늘공원을 중심으로 완전 해설해드립니다.
서울 둘레길 15코스 개요
15코스는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월드컵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구성된 순환형 도보 코스로, 총 길이는 약 7.7km이며 평균 소요 시간은 2시간에서 2시간 30분 정도입니다. 출발 지점은 하늘공원 입구 혹은 월드컵경기장역 인근에서 시작하며, 노을공원, 하늘공원, 난지천공원 등을 잇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체 구간이 평지 또는 완만한 오르막으로 이루어져 있어 초보자도 쉽게 걸을 수 있으며, 공원 내 데크길과 자전거도로, 산책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쾌적한 트레킹이 가능합니다. 코스 중간중간에 벤치, 전망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노을공원·하늘공원 구간 특징
노을공원은 예전 난지도 쓰레기 매립지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한 장소로, 해질녘 노을 풍경이 아름다워 많은 시민들의 산책 및 촬영 장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억새밭과 나무 데크, 전망대가 인상적이며, 이와 연결된 하늘공원은 서울의 대표적인 전망 명소입니다. 하늘공원은 계단 혹은 경사길을 통해 올라가게 되며, 정상부에서는 한강, 마포구, 남산 등 서울의 서쪽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을에는 억새축제가 열리며, 사계절 내내 계절감 있는 풍경이 펼쳐져 가족 단위 나들이나 데이트 코스로도 적합합니다. 두 공원 모두 자연을 복원한 사례로서, 생태 교육적 가치도 높습니다.
교통 정보 및 걷기 준비 팁
서울 둘레길 15코스의 접근성은 매우 우수합니다.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1번 출구에서 하늘공원, 노을공원 입구까지 도보 10분 이내로 이동 가능하며, 공원 내부에는 자전거 대여소와 편의점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걷기 준비물은 가벼운 운동화와 모자, 물병, 간단한 간식 정도로 충분하며, 여름철에는 햇빛이 강한 구간이 있으므로 자외선 차단제와 선글라스도 추천됩니다. 공원 내에는 음료 자판기와 매점도 있으나 방문 시간에 따라 문이 닫혀 있을 수 있으므로 필수 물품은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 둘레길 앱을 활용하면 경로 확인과 주요 지점 위치 파악이 가능해 보다 안전한 트레킹이 가능합니다.
서울 둘레길 15코스는 자연 회복의 상징인 노을공원과 서울 전망 명소 하늘공원을 중심으로 한 도심 속 힐링 코스로, 부담 없이 걷기 좋은 마지막 도보 여행지입니다. 짧지만 기억에 남을 풍경과 여유를 경험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코스를 추천드립니다.